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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원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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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도 호화빌라 입주 축하 선물!!!

산디아고 김향자친구가 모시고온 도산 안창호선생님의 따님인 안수산여사 출판기념식장인
도산공원에서 이영덕교수님을 뵈었지.

이영덕교수님께 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명강의를
수강한 제자들이 세명이나 되어
사진들을 별로 잘 찍지않던 우리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조성옥친구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었는데.
동창들의 의미있는 사진이 되었으니
멋진 집들이 선물로 가져왔어.
오프라인,온라인 왕래하며 더욱 기쁘고 즐거운 새해가 되기를~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옮겨온 글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은 나를 가두고
세상을 닫아버립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향하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 나를 열고 넓게 펼쳐 집니다.
내가 있으면 세상이 있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으므로
분명 세상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만일 지구가 폭발해서 완전히 뒤집어 진다면
이 모든 땅들과 저 화려한 건물의 주인은 없습니다.
그 때는 주인이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자기 땅도 아닌데
마치 땅 뺏기 놀이처럼 금을 그으며
자기 땅이라고 우기며 자기 위안을 삼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건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우리의 몸 속에 영혼이 숨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우리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나요?
나보다 더 강한 사람에게 나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나보다 약한 나보다 보잘것 없는
나보다 가진 게 없는 나보다 더 배운 게 없는
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표면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만나고 마음으로 사귀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운 사람 다 용서하고 그 미움을 마음에서 다 지우고
알량한 자존심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그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도
먼저 용서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아름다운 화해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경순

::: 내년에도 사랑 심는 좋은일 계속 하기를 바란다. 사진의 이영덕 교수님은 교육학 명강의를 하셨지. 우리반에 친구 "이영덕" 이있어서 출석 부르실때 난감해 하시던 기억도 나고, 또 정희경 교수님 강의도 좋아 했었던 것 같다. 나중에 현대 고등학교 우리애들 교장 선생님으로 오셔서 반가웠었지. 모두 흘러간 옛추억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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